[부산 서면]밥장인 돼지찌개

1. Printemps - Eien Friend (Piano cover ver).mp3

안녕하세요 악의대부 입니다^^

이번에 다녀온 곳은 얼마전에 다녀온 곳입니다. 페이스북에 하도 이곳에 대한 홍보(?)가 많이 올라오길래.

한번쯤 가봐야지 하다가 서면쪽 밥집은 모조리 섭렵(?)하여 어디갈까 하던 차에 가게 된 밥장인 돼지찌개!

페북에서 홍보하는 곳은 왠만하면 잘 안가지만, 정말 갈곳이 없어서..ㄷㄷ

위치는요 서면 1번가 떡볶이 골목에 있는 '정성식당'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.

역시 페북 홍보때문인가? 아님 정말 맛있어서, 그런건가는 모르겠지만,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.

점심시간이 겹친것도 있었지만, 쨋든 조금 기다리면서 선 주문을 하고 기다린 끝에 자리에 앉게 된 우리!

선주문을 한 덕분에,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어요.

메뉴판은 찍질 못했지만, 돼지찌개와, 불고기? 두개의 메인에 밥종류도 흰쌀밥, 흑미밥, 강황밥 세 종류에서 선택 가능했구요.

그리고 사이드로 스팸하고 계란 후라이 였던가?가 있었던 기억이..ㅎㅎ

그리고 메인인 돼지찌게는 매운 정도를 정할 수 있었구요.

(저흰 보통으로 했는데도 매워서 ㄷㄷ 매운거 아예 못먹는 편은 아닌데 좀 매웠어요 ㅜ 

체질이 땀이 많아서 줄줄 흘렸다능..ㅜㅜ)

쨋든, 저희는 기본 돼지찌게 보통맛에, 흑미밥 추가로 스팸을 시켰어요!

자리에 앉으니, 위 사진 처럼 반찬을 주는데, 그냥 먹어도 되지만, 비빔밥에 넣는 재료 같은 것이더라구요.

메인인 돼지찌개가 나왔어요ㅎㅎ 뭐랄까 그냥 평범한 김치찌개를 생각했었는데, 

진짜 말 그대로 돼지고기가 메인인 찌개더라구요.

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, 육식성(?)인 전 정말 좋았어요. 

그냥 한숟갈 떠먹었을때는, 그냥 매운 느낌?이 조금 났어요 ㅎㅎ

ㅎㅎ 이제 밥도 나왔겠다. 슬슬 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.

계란은 별모양으로 센스가 있으신거 같아오 ㅎㅎㅎ

자 아까 먼저 나왔던, 밑반찬을 하나씩 토핑해주고, 스팸하고 같이, 

돼지찌개를 한 두어스푼을 얹어서 그냥 비벼 먹으면 됩니다.

느낌은 그 강된장에 밥을 비벼 먹는 느낌이랄까? 맛은 그럭저럭이였습니다만

스팸이 신의 한수라고 할까? 확실히 스팸을 넣어 먹으니까 뭔가 맛이 색다르더군요 ㅎ

스팸도 정말 노릇하게 알맞게 구워져서 나와서, 딱이였습니다.

그냥 맛은 조금 매운 비빔밥에 고기와 스팸을 넣어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ㅎㅎ

나름 먹을만은 했죠.

무엇보다, 여기서 밥을 먹고 나왔을땐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.

사장님과 그 아르바이트생들이 너무나 친절하셔서, 저도 모르게 기분이 엄청 좋을 정도더군요.

서면에서, 든든한 점심 한끼를 원하신다면, 이곳에서 한끼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^^